대망의 아이폰이 이번 주말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용자의 길로 걸었던 나로서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ㅎㅎ... ㅠ
아이폰을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을 정리해봤다. 결과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되어, 포스팅을 한다.
(2년동안 터치를 사용하던 경험이 약간은 반영되었음;)
관련 포스트 :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
1. 최적화된 인터넷 브라우징
다음과 네이버의 메인화면, 아직 몇몇 세부 서비스는 모바일 사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아이폰이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아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외국사이트의 경우는 일단 사이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걱정무. 오히려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플래쉬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져가는 것까지 느껴질 정도이니 사용에 문제는 없다. 사실 PC에서 이용하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 아이폰을 선호할 정도. ㅋ
우리나라 포털들도 속속 모바일용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고, 그중 다음의 행보는 주목할만 할 정도입니다. 메인, 뉴스, 카페(모바일이 더 편함), 다음 지도, 티스토리, TV팟, 날씨 등등 다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족스럽다.
2. 어디서나 인터넷 +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아이폰 정보를 위해 시작한 트위터가 지금은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필요한 부분을 빼고 소스들만으로 제공되는 트위터 뿐만아니라, 미투데이,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은 이미 아이폰용 앱으로 나온 상태이며 거의 대부분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따로 지원하는 푸쉬(PUSH) 기능을 겸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듯 실시간 네트워킹이 가능하여, 과장하면 생활이 바뀌어 버렸다고 말할 수 있다. SNS를 즐긴다고 생각한다면 아이폰!
아이폰상의 트위터앱(Tweetie2), 트위터는 PC보다 아이폰!, 2NE1의 멘션은 광고차원에서 모자이크 처리 안함 ㅎ
3. 어디서나 바로바로 이메일
이메일이 오면 뱃지로 알려준다(왼쪽), 메일 박스 화면, 구글은 인코딩에 따라 한글을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야후(@yahoo.co.kr), 구글(@gmail.com), 모바일미(@me.com) 등이 현재 푸쉬를 지원한다. 푸쉬(Push)는 아시다시피 메일이 오면 서버에서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기존 페치(Fetch)방식은 주기적으로 내 기기가 접속해 메일을 받는데 비해, 마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는 방식으로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최신 기술이다. (지메일이 오는 시간은 테스트 결과 10~20초 사이) 애플이 제공하는 모바일미를 제외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론 구글 지메일을 애용하고 있다. 허나 지메일은 현재 EUR-KR 인코딩을 서용하는 메일은 한글이 깨지는 문제가 있다. 사파리를 통해 보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현재는 유일하다.
IMAP를 지원하는 다음 한메일도 좋음. 다만 푸쉬기능이 없어 바로바로 메일을 받지 못하나 차후 개선되리라 예상한다.
위에 나열한 메일들 모두 서버와 즉각적인 동기화로 아이폰에서 지워도 서버에서 같이 삭제가 되니 이리 편리할 수가 없다. 터치를 쓰기전엔 메일이란 업무에서 간간히 쓸뿐이었는데 개인적인 용도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푸쉬기능을 응용하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유저들과 문자메시지, 멀티메시지 대신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eReader (eBook, RSS-Reader)
작은 화면에서 어떻게 글을 읽겠는가 터치를 쓸때만해도 긴가민가했는데, 3G와 결합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다보니 많은 스크랩과 읽을거리를 접하게 되면서, 아이폰이 가독성이 높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아직 우리나라 아이폰용 eBook 시장이 거의 없지만(한사이트는 발견, 앞으로는 많아질거란 희망), eBook과 비슷한 PDF를 읽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이동중 신문을 잘 안보게 되는 문제가 생김 -_-;
구글 RSS Reader 앱중 대표적인 Byline, 스크랩 사이트 Instapaper.com
5. 연락처 관리
사회생활상 연락처가 눈더미처럼 불어날 경우, 명함을 일일히 찾아봐야 할 경우, 그 사람의 이메일을 보내거나, 회사를 찾아가야 할 경우... 등등 어찌보면 없어도 될 듯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지원할때의 편리함은 기존의 휴대폰에서나,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때는 잘 못 느끼던 것.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아웃룩(MS Outlook), 모바일미(Apple MobileMe) 서비스를 통해 연락처가 실시간 동기화가 되면서, 아이폰에 문제가 생기거나 복구(포맷)할 경우에도, 다시 백업이 가능하기에 아이폰의 다른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딩 서비스를 지원하여 데이터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핸드폰을 사용할때에 매번 느끼던 PC내 연락처 수정하고, 핸드폰 수정하고, 다른 서비스들에 들어가서 일일히 수정하는 불편함이 이제 아이폰에서 편집하면 구글과 연동된 서비스들 - Gmail, Skype 등과 아이폰에서 IMAP를 사용하는 한메일 등이 실시간 주소록 지원을 한다. 아이폰이 주는 편리함중 하나.
그룹과 사진들이 바로 지원해줘 관리가 편하며1, 중요한 키워드로 검색도 가능함. 그밖에 여러 기능으로 편리함을 준다.
그룹별로 정리, 사진을 띄운 주소록 (탈옥후 관련 앱 설치 필요)
연락처의 세부정보들, 여러가지 정보들을 추가로 입력할 수 있음. 생일이나 기념일을 이용해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음.
주소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위치를 알려줌. 향후 네비게이션과 연계가 가능하리라 예상. (다음, 네이버 지도와 연결됐으면 좋겠음)
6. 무궁무진한 앱스토어
얼마전 10만개의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아마도 지금은 그 이상이 존재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소프트를 지원하는 OS가 많이들 있었나싶게 폭발적인 인기를 가능하게 한것은 아이폰의 인기와 개발자들에게 주는 매력적인 성과지불방식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안드로이드가 줄 새로운 시장이 주목된다)
현재 앱스토어는 한국에도 있으며 많은 앱들을 접할 수 있다. 심의를 받아야하는 게임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여 많은 이들이 미국계정을 같이 이용하고 있다.
PC와 아이폰 모두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받아볼 수 있어, 지하철에서 문득 생각난 앱을 바로 받을 수도 있다.
자신이 필요한 앱들을 검색해보는 것도 아이폰을 준비하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일 것이다.
끝.
마지막으로 이제 출시될 아이폰을 많은 분들이 갖게 되어, 앱개발자에게 수익이 보장되는 환경이 마련되면 수많은 토종 앱들이 나오길 바란다. 사용자에겐 편리함을, 개발자에겐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아이폰이 제공할 거란 기대를 해본다!
관련 포스트 :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 서비스에 따라 해킹후 지원 앱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해킹은 불법이 아님. 크랙된 앱 설치가 불법. (물론 애플의 생각은 좀 다르겠지만, 법률적으로는 ) [본문으로]
'평범한 나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폰 사용기]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 (5) | 2009/11/24 |
|---|---|
| [아이폰 사용기] 북마크, 즐겨찾기 공유하기(동기화) (0) | 2009/11/24 |
| 아이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6가지 (수정) (6) | 2009/11/23 |
| [아이폰 사용기] 아이폰에서 영화 검색하기 (0) | 2009/11/23 |
| 양평 놀러가기 Dr.Park Gallery (0) | 2009/11/07 |
| 디스트릭트 9, 인종차별에 대한 불편한 진실 (0) | 2009/10/28 |
-
danxing 2009/11/23 23:50
잘 읽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 사용자인데.. 생각해보면 위의 기능은 와이파이가 달린 스마트폰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한 경우군요..ㅋ
전 NOKIA 5800이라는 모델을 사용중인데요... 저 역시 위의 기능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만의 훌륭한 접근성등을 설명해주시믄 더 매력적인 포스팅이 될꺼 같아요~~
앞으로의 포스팅을 기대할께요~^^-
벙어리새 2009/11/24 00:4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제가 처음 쓴게 아이폰이고, 스마트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염두에두고 작성하다보니 이렇게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노키아 5800도 잘 된다니, 더욱 탐나는 폰이네요. ^^
-
-
rdale 2009/11/24 01:35
제목을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로 고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반드시 '아이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라면.. 앱 스토어나 터치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등의 내용들이 들어가야 될 거 같습니다. -
두리미 2009/11/24 16:22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와.. 마지막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에 깜짝 놀랐네요;
문자메세지 보내기도 힘든 저로선 꿈같은... 모바일에서 포스팅이라니.. -_-;;;
저도 28일 기다리고 있어요. 가지고있던 아이팟터치3세대32G는 와이프 소유가 되었습니다 ㅎ-
벙어리새 2009/11/24 16:3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iTistory' 앱을 통해 블로그 글을 작성할때, 자동으로 생성되더라구요.
아직까진 앱의 기능이 웹에서 직접 작성하는 것보다는 적지만, 점점 더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
-
Prev